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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서 폭염 날리세요”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31 조회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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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6일 3박4일간···다양한 프로그램·공연 등 시원함 제공
지난해 열렸던 제16회 철원화강 다슬기축제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장면 (사진=철원군)
연일 폭염으로 한반도가 뜨거운 가운데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대한민국 최고 여름축제 '제17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최북단 강원 철원군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31일 철원군에 따르면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번 화강 다슬기축제는 첫날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부대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 1102기 신병수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축제장에는 군사지역 특성을 살려 육군 제3사단이 운용하는 군사장비 전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도 할 수 있고 백골부대 포토존과 장비체험,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도 할 수 있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수영장과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20만개 물풍선대전, 물장난 퍼포먼스, DMZ 청정1급수에서 즐기는 화강 패들보드, 황금인증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황금 다슬기잡기 등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축제 첫째날 저녁시간대에는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함께 가수 지원이, 노라조, 할리퀸 등 일명 군통령들이 특설무대에 올라 다슬기축제를 뜨겁게 달군다.
둘째날 저녁에는 효린, 홍자, 김기태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식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철원의 여름밤을 수놓으며 추억을 선사하고, 축제 마지막 밤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MZ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맨파(최영준, 우태, 트릭스) 등 전국에서 몰려든 춤꾼들이 경연을 펼치는 칼군무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을 선발한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본부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가족단위 여름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철원화강 다슬기 축제는 민·군·관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꾸몄다”며 “관광객들과 군민들을 위해 더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 ‘천만 철원관광’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철원화강 다슬기축제는 외부 야시장과 상인들의 영업행위를 차단해 바가지요금 논란을 없애고 각 읍면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식당, 지역소상인 참여, 농산물판매 등이 확대된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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