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합수제. [철원군 제공]

철원군은 5일 제41회 태봉제 개막식 행사에 앞서(동송읍 장흥리 소재)승일교 일원에서 분단 국가로 남·북이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을 고대하며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를 올렸다.

이날 이현종 철원군수, 군, 여성단체, 기관단체, 농민단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한해의 풍년농사 결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철원은 옛 태봉국의 왕도로서 산자수명하고 인심이 순후하며, 풍요롭고 광활한 농경지를 가진 중부 제1의 곡창지대다.

이러한 고장의 전통을 오래도록 기리고 군민화합을 도모하며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뜻에서 매년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태봉제를 개최하고 있다.

저녁 7시부터 강석규 철원군문화재단 문예진흥국장으로부터 제41회 태봉축제 개막식이 선포됨과 동시 3일간의 일정으로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연예인 초청 공연 및 군민 한마음체육대회, 어린이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된다.

[전국매일신문] 철원/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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