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관광정보센터에서부터 시작된 웅장한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석정 꽃밭을 지나 강무장으로 이어지는 행렬 뒤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깊은 감동이 가득한 재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역사 깊은 강무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석정 광장과 꽃밭 일원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하는 듯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행렬단이 가을꽃이 만발한 고석정 꽃밭을 가로지르며 행진하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눈부신 장관을 선사했습니다. 

강무장에 도착해서는 무예시범과 함께 열병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었고,  진도북춤, 살풀이 공연, 농악대합주 등 화려한 전통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전통 놀이 체험 같은 체험 부스들도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