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제콘텐츠 생태부문 대상
20만명 방문 전국 축제 발돋움
“천만 관광도시 도약 경제 견인”

▲ 철원군 화강 다슬기축제가 25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 생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철원 다슬기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철원군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 생태부문 대상과 축제기관 혁신상 등 2개 부분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25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2025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축제관광 생태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철원문화재단이 축제기관 혁신상을 수상했다.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화강과 다슬기라는 생태자원을 활용해 다슬기잡기 프로그램 외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철원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다슬기축제는 황금다슬기잡기와 물풍선 대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가득한 생태체험형 축제로 매년 8월초 4일간 열리며 20여만명이 방문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관 혁신상을 수상한 철원문화재단은 전국의 축제관련 단체 가운데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결과와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철원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지속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